웹 메일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나라비전(대표 한이식 www.nara.co.kr)은 NH농협 중앙회 및 관련 계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NH농협 통합 웹 메일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년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나라비전에서 개발하고 2달 여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구축됐고, NH농협 중앙회에서 위탁 운영 방식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나라비전은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최신 WEB 2.0 기술을 적용한 AJAX 기반으로 웹 상에서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다양한 부가 기능,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한 NH농협 중앙회 메일 시스템은 내부 직원 20만 명을 포함한 전체 회원수 120만 명으로 기관 메일시스템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이 프로그램은 나라비전에서 자체 개발한 메일엔진 Beehive v3.0을 설치해 NH농협 메일 시스템의 평균 1일 메일 100만 건 이상을 송수신하고 365일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로 운영된다.
보안 기능은 국가정보원 인증 보안 모듈인 ARIA를 사용하고 있다.
앞서 나라비전은 지난해 3월 NH농협 메일 시스템에 적용한 보안메일을 대한민국 공군 시스템에도 적용했다.
나라비전 관계자는 "NH농협 메일 시스템에 구축된 KEBI Portal v2.0 웹 메일 솔루션은 빠른 처리속도, 시스템 안정성, 메일 사용의 편리성, 메일 송수신의 보안성까지 검증됐으며 외교통상부, 예금보험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에도 구축돼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